1. 팁싸마이(아이콘 시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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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팟타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방금 만들어서 나온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식어있었다.
Aldi에서 파는 팟타이 키트 같은 맛으로 달기만 하고 별로 였다. 여긴 오렌지주스 맛집임.
2. 애프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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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티 빙수가 맛있어서 두 번이나 갔다.
원래는 미슐랭을 받았다는 팡차에 가려다 양이 3-4인분이라길래 포기했다. 가격을 낮추고 1인분 빙수를 팔면 좋으련만!
차선으로 고른 애프터유 빙수. 나는 망고를 별로 안좋아해서 타이티 빙수로 먹었고, 베이비 사이즈가 딱이었다. 누군가는 간장종지만하게 나온다던데 나처럼 빙수 많이 못먹는 사람은 베이비 사이즈가 딱이다. 얼음 밑에 깔린 축축한 빵이 꿀맛이다. 추천⭐️
3.제당솜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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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여러가지 구이들과 쏨땀 맛이 일품이라던데... 많이 먹지 못하는 1인 여행자라 곱창구이만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독특한 맛.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부위들도 먹어보고 싶다. 여긴 추천 ⭐️
4. 맥도날드 콘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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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파이가 맛있다기에 일부러 찾아먹어봤다.
뜨거운 파이 안에 달콤한 옥수수 소스가 너무 맛났다. 누군가는 콘스프맛이라고 묘사했던데 그것보다 더 달콤한 옥수수 소스맛.
뉴슈가를 넣은 달짝지근한 찰옥수수 좋아하면 추천⭐️
5. 야오와랏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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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웨이팅이 길었다던데 아마 시암파라곤 고메잇츠에서 먹을 수 있게 되서 한산해진건지 다른 경쟁업체들이 늘어나서인건진 알 수 없지만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밀크맛으로 먹었는데... 반쪽만 구운 모닝빵에 꾸덕한 연유 맛인데... 글쎄 또 먹고 싶진 않았다. 연유잼이 피지치즈보다 더 늘어나서 물티슈 필수... 옷에 묻을 수 있음 주의
6. 크루아 폰 라마이 랏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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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스푸파 도장깨기 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여기도 방문해봤다. 우와!!! 하는 맛은 아니었고.. 오? 색다른 텍스처다 하는 맛이었다.
한번쯤 가볼만 하지만 또 가고 싶다하는 맛은 아니었다.
7. 란쩨오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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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다.
여러명 가서 다양하게 주문하지 않으면 그 매력을 잘 못느낄 것 같다. 연어샐러드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마마똠얌만 주문했다. 토핑에따라 150바트부터 850바트까지 다양하다. 나는 크리스피 돼지고기를 먹어보지 못해서 저걸 토핑으로 해서 먹었다.
마마똠얌에 달걀 두개와 레몬그라스며 각종 향신료를 넣어서 맛을 업그레이드 시킨 맛!
한번 가본 걸로 족하다. 태국 방콕 미슐랭은 너무 인심이 후한게 아닐까 싶었는데 이런 가게들의 미슐랭은 스타가 아니라 모두 빕구르망이니까 너무 기대말자.
8. 쩨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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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의 단골가게이며 풍자가 다녀갔던 쩨완 빙수집. 여긴 오히려 기대 안하고 갔는데 넘나 내 스타일이었다. 우유에 연한 제티 타먹는 맛. 종류가 무척이나 많다. 혹시 불호일 수 있으니 기본템에 초코가루 뿌려진거 추천.
9. 망고밥/망고 스티키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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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밥 사실 올드타운에 있는 미슐랭 받은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오후 늦게 일어나서 동선이 안맞아서 포기.. 그리고 짝꿍이 혹시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으니 주위에 괜찮은 가격대로 먼저 먹어보라길래 아속역 근처 추천 망고집에 가서 먹어봤다. 오묘하고 먹다보니 맛있다가 또 먹다보니 질리는 맛. 궁금한게 노점상의 50-60바트짜리와 100-120 바트짜리 맛이 정말 다른가요?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려요.
10. Elvie's coo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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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Emsphere에 워낙에 맛있어 보이는게 많아서 몇 바퀴 돌면서 신중하게 고른 쿠키집. 태국 쿠키브랜드로 뉴욕의 르뱅쿠키를 떠올리게 해서 먹어봤다. 쫀득하고 묵직하게 맛있다. 르뱅쿠키 좋아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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