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핀란드 로바니에미 여행 렌트카없이 뚜벅이 여행 핀란드 택시어플

kimikomi 2023. 1. 9. 04:33
반응형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가겠다고 한 이유는 산타클로스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뜬금없이 어째서 작년 9월에 그런 생각을 했을까. 이유는 모르지만 하여튼 9월에 티켓팅하고 올해 2023년 첫번째 여행으로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왔다!

여행계획을 처음에 짤때는 뚜벅이 여행을 할터라 시티에 유명한 호스텔 카페코티로 예약을 했었는데 나중에 렌트카 여행으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시내 외곽(이라고 해봤자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아파트먼트로 숙소 예약을 다시했다.

그런데 아뿔싸 렌트카 예약하려고 보니 2023년 새해와 함께 꼬꼬미의 운전면허증이 만료되었다... 런던에서 운전을 하지 않다보니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꼬꼬미의 운전면허증 expiry date.. 😂😂  

대중교통 발달하지 않은 도시에 차도 없이 시내 외곽에 숙소를 잡았다니 망했다 망했어.

로바니에미는 관광지도시라서 모든 투어가격이 정말 비싸다. 특히 오로라 헌팅투어가 최소 69유로 였는데 두사람이면 138유로라니. 그것도 운이 좋아 오로라를 보면 다행이지만 못보면 순록소시지 인당 70유로 주고 먹는거라 생각하니 수지타산에 맞지 않아 렌트카로 셀프 오로라 헌팅을 계획했던건데...!!!! 운전면허증 만료라니...!!!

지금 3일차 지내고 보니 생각보다 렌트카 없이도 괜찮았다! 일단, 눈이 오고 구름이 빽빽해서 오로라 확률 0% 란 점에서 오로라 헌팅 포기를 했기 때문에 렌트카가 필요없어졌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타고 시내에서 숙소까지 걸어가고, 다행히 수퍼마켓이 도보 10분 거리여서 시내에 갈 일이 없어서 또 괜찮았다.


시티랑 산타빌리지 공항 모두 가까워서 택시를 타도 최대 33유로나왔다. (2023년 1월 기준)
나는 걱정이 많아서 렌트카 여행을 못한다는 걸 알게된 순간부터 열심히 구글했고,
핀란드 택시어플을 미리 받아와서 잘 사용했다. 매우 추천! 여러분께 공유해드림!

반응형




Menevä Taksi 라는 어플이다. 픽업장소와 드랍장소를 설정하면 금액이 나오고 미리 결제할 수 있어서 요금걱정도 없다! 카카오택시처럼 기사가 배정되고 차종과 기사님 이름까지 나오고 배치도 정말 빨리 됐다.

로바니에미에 있는 동안 산타빌리지갈때 한번(33유로) Ounasvaara 스키장 갈때(25유로x2) 왕복해서 세 번 이용했다.
나는 꼬꼬미랑 둘이 여행이라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도시내에서 산타익스프레스와 아푸카리조트 셔틀 제외하고 대중교통 버스 본 적이 없다...

로바니에미 뚜벅이 여행자에게 추천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