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짠돌이 짠순이 유럽여행 꿀팁

kimikomi 2023. 1. 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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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미랑 나랑 둘이서 최소 분기별에 한 번씩 유럽여행을 떠난다. 우리가 이렇게 자주 갈 수 있는 이유는 짠돌이 짠순이 여행을 하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에 살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1. 항공권은 저렴한 저비용항공사 저가항공사 이용하기
대표적으로 라이언에어, 이지젯, 위즈에어 등등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항공권 구매하기. 왕복으로 구매한다고 저렴한 것도 아니기때문에 구간별로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도 하나의 팁!
예를 들면 저번에 이탈리아에 다녀왔을때 갈때는 라이언에어 돌아올때는 부엘링/뷰엘링 vueling 항공사를 이용했다.
공항도 출도착 다른 곳이랄지라도 저렴하다면 다르게 예약해서 예산 줄이기!

2. 온라인셀프체크인
저가항공사의 경우 현장 체크인은 돈을 지불해야한다. 아주 악랄하게 출발시간 24시간 전부터 무료 체크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 추가 비용도 내기 싫으면 출발 하루전까지 기다렸다가 체크인하고 자리는 랜덤선정하기.
라이언에어를 제외하고 다른 저가항공의 경우 웬만하면 동행끼리 자리를 붙여준다. 안붙여주고 나중에 동행이랑 같이 앉고 싶으면 자리변경 추가요금 내라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기.
유럽간 여행거리 3시간 정도인데 그 정도는 따로 가고 나중에 랜딩해서 만나자.
나랑 꼬꼬미는 라이언에어탈 땐 한 상 따로 감. 어차피 둘다 이어플러그 꼽고 자느라 신경안씀.

3. 짐 줄이기
저가항공사의 저렴이항공권을 발견했더라도carry on lugguage나 체크인백을 추가하면 갑자기 메이저항공사 항공권 가격으로 변하는 마법을 보게된다. 나랑 꼬꼬미는 배낭 한개씩만 들고 간다.
속옷, 양말, 선글라스, 칫솔, 치약, 여분 티셔츠 1장, 충전기 끝 (+나만 화장품 조금 추가)
사진을 위해 옷을 많이 가져가는 여행은 안한다. 여행을 경험하고 만끽하러 가는거지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옷은 정말 편하게 입고 간다. 여분의 신발도 필요없음. 갈때 신고가는 운동화 하나면 끝!
여름여행때는 땀흘리니까 가벼운 여분 티셔츠 몇장, 겨울여행은 추우니까 많이 껴입고 가서 가방 텅텅!

기안84 급 짐챙기기지만 페루갈땐 짐추가할것 같다😂😂

4. 숙소값 아끼기
너무 당연한 소리 같지만 나랑 꼬꼬미는 항상 저렴한 숙소에 머무른다. 호텔 스테이케이션이 목적이 아닌 이상, 잠만 자려고 이용하는 숙소에 돈을 많이 쓰지 않는다. 어차피 체크인 하고 짐만 놔두고 시티구경 나가면 숙소에 머무는 건 정말 밤늦게 돌아와서 잠만 자는 곳.
조식포함도 있으면 땡큐 없으면 말고.
숙소 검색할때 조식포함/불포함으로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면 과감하게 포기. 둘다 아침밥 먹는 애들도 아니고 아침 10시쯤 일어나서 커피와 함께 이른 점심 먹는 걸 좋아한다.
대신 우리가 꼭 챙기는 건 수건포함!
수건은 부피도 크고 빌릴때도 최소 3유로라서 꼭 확인하는 건 free linen
시내 접근성 또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
시내에서 멀어서 저렴한 숙소보다 시내에 가까운 숙소로 예약하기. 시내에서 멀면 시간도 추가로 들고 체력도 더 들고 지쳐서 대중교통을 타게 되면 돈이 더들게 된다.

5. 식비줄이기
미식의 나라에 가지 않는 이상 굳이 외식에 돈쓰지 않는다. 유럽은 외식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맛있는 나라가 아니면 케밥 같은 저렴한 패스트푸드나 로컬 슈퍼마켓을 이용하기.
예를 들면, 이탈리아 여행때는 파스타, 피자, 젤라또 원없이 먹었으나, 핀란드 여행때는 슈퍼마켓에서 장봐서 요리해먹었다.
만약 외식을 하게 될 경우, tap water 무료로 제공되는지 물어보고 물값 아끼기.
외식하면 무조건 나가기 전에 화장실 이용하기.
+유럽은 팁문화가 없다. 너무 황송한 대접을 받아 팁을 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걸 제외하면 팁내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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