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OZ522 타고 런던에서 한국간 후기 + 런던히드로 익스프레스 후기
런던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면 공항까지 15분만에 간다기에 한번 이용해봤다.
새로 생긴 열차라 아주 깨끗하고, 이용자가 별로 없어서 자리가 텅텅 비었다.
짐 놓는 공간도 따로 있고, 기차답게 내부 화장실도 있다. 패딩턴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 직행이고 터미널네 따라 차이가 있지만 15-20분 내로 도착한다.
재탑승의사는 없다.
일단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다.
15-20분 타는 편도 정상가가 £25
*물론 얼리버드 티켓을 미리 예매하면 저렴하다.
*레일카드가 있다면 크게 할인된다. 이미 레일카드가 있다면 활용하세요!
블로그 글 중 레일카드 만들기 포스트
영국여행필수템 레일카드 만드세요 - https://kimikomikini.tistory.com/m/130
패딩턴역에서만 출발하는데 우리집 기준 패딩턴역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
개인적으로 신설노선인 엘리자베스라인을 타는게 접근성이 더 뛰어나기도 하고 신설노선이라 아직도 많이 타는 사람들도 없고 쾌적하다. +훨씬 저렴하고!
하여튼 다음엔 안타야지.
익스프레스 열차를 탔다는게 아주 무색하게 터미널까지 걸어가는게 거의 20분은 걸린 것 같다. 런던 공항 어마무시하게 크니까 넉넉하게 가십시오..
한시간 반 전에 왔는데 터미널까지 걸어가고 공항보안대 지나고 또 게이트까지 가고 하는데 한시간 다 썼다. 다행히 부칠 짐이 없어 망정이지, 만약 짐을 check-in 했다면 탑승시간까지 너무 촉박했을것 같다.
OZ522편 생각보다 자리간격이 넓었다.
제공되는 어매니티는 쿠션과 담요, 슬리퍼와 치약칫솔. 딱 한국인 맞춤 어매니티였다. 저녁 기내식이 끝나고 양치 줄때문에 화장실이 인산인해.. 한국행 비행기가 맞구나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기내식은 두번 제공되었다.
아시아나 항공이 모든 면에서 거의 다 좋았지만 아시아나 엔터가 정말 최악이었다..... 와
이렇게나 볼게 없는 건 중국항공사이후 아시아나항공일듯... 자막 제공되는 것도 별로 없고 이게 웬일이야.. 이것 때문에 다시 타고 싶지 않을 정도 ㅠㅠ
다음에 이용할지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