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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말라가 여행 맛도리 여행

kimikomi 2023. 10. 20.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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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안이었던 스페인에 다녀왔다.
스페인 여행하면 바르셀로나인데 가우디 투어 말고 딱히 볼게 없는 것 같아서 관심이 안갔다. 그러다가 내년이면 유럽여행시 ETIAS를 신청해야한다고 하니 그럼 올해 가야겠다 해서 계획한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는 관심이 없었는데 세비야를 알아보니 플라멩고의 도시라고 해서 그거 보러 가기로 했다. 런던 출발 세비야행 비행기가 생각보다 비싸서 대체편으로 말라가로 입국해서 버스를 타고 세비야로 가기로 했다. 두 도시를 구경할 수도 있고, 론다에 들렀다 갈 수도 있어서 괜찮은 플랜 같았다.

말라가는 사실 들어본 적도 없는 도시인데, 영국인, 스웨덴인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휴양지라고 한다.

말라가 공항에 랜딩하고 passport control 을 통과하기까지 한시간 걸렸다... 작은 공항인데 개미지옥이다.

이 많은 인파가 겹겹이 윗층에 한뭉티기 더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의 줄은 그 어느 대도시에서 본 적이 없을 정도.. 7월의 베니스보다도 너무나 긴 줄... 10월의 말라가가 이렇게 인기기 넘치는구나.. 특히나 영국이 EU 줄에 서지 못하게 되면서 All passport 줄은 도무지 줄어 들지 않는다. 더 웃긴건 확인도 안하고 그냥 막 도장 찍어준다... 이럴거면 왜 이렇게 기다려야하는건지...

요즘은 여행다니면서 느끼는게 passport control 이 하는 일이 진짜 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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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그렇게 한시간 기다려서 통과한 말라가는 너무 좋았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정말 최고의 도시!

세상에나 타파스가 너무나 맛있다! 그리고 가격은 또 얼마나 착한지! 말라가 Casa Lora는 빵까지 무료였다!

타파스 3개 맥주와 샹그리아 +무료 올리브와 빵 해서 22유로🙌🙌🙌

Casa arande 츄로스는 또 얼마나 미친맛이며 또 저렴한가!

한개 먹고 바로 중독되서 한개 더 먹음

피카소가 단골로 갔다던 와인바
Antigua Casa de Guardia

베르무트 한잔도 단 돈 1.7유로!
너무 좋았던 공간

Casa mira 미친 젤라또맛!!!
추천 많은 피스타치오는 그냥 그랬고, 말라가 맛 정말 맛있었다!  

말라가 시내에 매장이 두군데니까 덜바쁜데로 가세여. 아침에 문열때, 문닫기 전 쯤 가면 줄안서고 바로 먹을 수 있다.
또 먹고 싶다 말라가맛

Ibericos Jose Puerto
하몽샌드위치로 조식먹기

맛있는게 너무 많고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행복했다.

관광지도 가긴 다 갔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음식뿐😋😋 도시가 작아서 꽉찬 하루면 충분한 말라가

일요일엔 열지 않는 시장
피카소 미술관
말라게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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