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조건 뮤지컬 많이 보겠다고 다짐한 만큼 정말 많이 보고 있다.
사실 예매한 날짜 까먹고 있다가 엊그제 친구다 전화해서 공연보러 가기로 한거 잊었냐고 당황😂😂 이것저것 예매하고 예약한게 한두개가 아니라 날짜 급박해서 알게됨.
사랑하는 나의 첫번째 런던 친구 생일선물로 티켓팅한 더티댄싱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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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튼햄코트역 Tottenham court station 엎어지면 코닫을 거리에 있는 도미니언극장.
핑크네온 뿜뿜으로 여심자극+인스타감성충만한 공연이었다.
나는 이제 인스타감성인 곳 좀 싫어짐 ㅠㅠ
내실이 없어서 감성으로 커버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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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뮤지컬을 여러종류로 보면서 나의 취향을 좀 더 알아가는 중인데 더티댄싱은 춤 위줄로 극을 이뤄가는 종류로 나의 취향은 아니었다.
Saturday night fever도 춤위주였지만 디스코 음악이 너무 좋았고 코러스가 실제로 노래를 불러줬는데 더티댄싱은 맘보, 차차차 등 휘황찬란한 댄스로 눈을 즐겁게 하는 뮤지컬이었다.
나는 공연 끝나고 사운드트랙들으면서 여흥을 즐기는데 더티댄싱은 마치 스포츠댄스 구경온 느낌이었다. 스토리가 이렇게 비약했나 싶었는데 지금 Amazon Prime 아마존프라임으로 영화 다시보고 있자니 영화조차 엉성하네.
허허.
https://youtu.be/3tZo6aXsaOs
극장 남주 몸매가 끝장나게 좋았던 것만 기억난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Magic mike 이력이 있다. 납득이 된다.
MICHAEL O'RE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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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댄싱 작품하고 나면 남주와 여주가 커플이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은 끈적한 댄스와 터치를 볼 수 있다. 둘이 찐커플인 것 같았다.
추천: 스포츠댄스 좋아하는 관객,
핫한 몸매 구경 좋아하는 관객
비추천: 화려한 무대장식과 가창력을 좋아하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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