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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7

Audible 오디블 이용해본 후기 영어원서추천 Maybe you should talk to someone - Lori Gottlieb 요즘 다시 책읽는게 재미있어져서 오디오북으로 독서량을 더 늘려보기로 했다. 최근에 Audible 에서 4달에 £3.99 라는 프로모션을 제공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사실 아주 예전에 오디블을 이용했을때 아주 처참하게 실패했다. 그 이유인즉, 어떤 오디오북을 들을지 오롯이 “책” 하나만으로 선정했기 때문이었다. 무슨 말인즉슨, 오디오북은 누군가 읽어주는 책을 귀로만 듣는 것인데 “누가 어떻게 읽어주는가“ 는 간과했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흥미로운 책을 발견해서 오디오북으로 듣기로 했다면, 꼭 Sample now를 들어봐야 한다. 성우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혹은 미국발음인지 영국발음인지 등등 다양한 요소들을 확인해봐야한다. 이런 걸 간과하고 예전에 구매한 오디블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번.. 2023. 7. 31.
영어원서 The maid 리뷰(스포없음) Normal people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다 읽은 영어원서 The maid 인스타그램 중독을 좀 이겨내보고자 킨들앱에 들어가서 우연히 발견한 책.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어서 sample 다운 받아 읽었는데 오잉 어쩐지 술술 읽혔다. 막 재밌어서 읽은건 아니고 아마 영어레벨이 나랑 맞았던건지 문체 때문인건지 무리없이 쭉쭉 읽어나가게 되서 무료샘플 분량이 끝나가서 결국 전자책을 구매했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것은, 영어원서는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더 편하게 읽는다는 것. 킨들앱을 이용해서 읽으면 모르는 영어단어 굳이 따로 구글링하지 않아도 바로 앱 내에서 검색가능하고, 발음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편하게 읽었다. 이렇게 바로 단어 검색이 가능하고, 하이라이트에 복사기능도 있다! 하여튼 The maid 책.. 2023. 6. 25.
밀리의서재 해외에서 국내도서읽기 YES24 북클럽을 너무 잘이용했던터라 밀리의서재는 어떤지 너무 궁금해서 한 번 체험해보기로 했다. 다른 블로그의 후기를 보니 밀리의 서재에 다양한 책이 많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다. 밀리의서재 가격은 1개월 이용권이 9900원으로 YES24 북클럽 스탠다드 5500원에 비해 더 비싸다.대신 밀리는 종이책 정기구독같은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예전에 책배달 서비스 같은게 있었는데 랜덤으로 배달되서 다양한 책을 읽어볼 수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도 그런 서비스인지는 모르겠다. 물론 나는 해외이용자라 비해당. 밀리의서재에 등록하려고 보니 해외사용자 라는 선택지가 따로 있어서 너무나 감동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해외사용자에게 너무나 가혹한 결제시스템으로.. 너무너무 짜증났다.카카오페이는.. 2021. 3. 14.
독서일기: 그 동안 읽은 책들 #살고_싶다는_농담 이런 에세이들은 잘 읽는 편이 아닌데, YES24 북클럽 추천에 떠서 둘러보다가 목차에 "다자이 오사무"라는 글자에 읽어보기로 한 책. 이 책 이 전에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과 사양을 읽은 터라 왠지 그의 생각을 읽고 싶었다.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초반에 본인이 겪은 악성힘프종이야기를 하며 예전과는 다른 시각을 갖게 됐다며 절망에 빠진 청춘들을 위로 해주고 싶다고 했지만, 사실 난 모르겠다. 위로가 되지 않았다. 책의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더. 그의 생각과 시각, 성찰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만 읽는게 맞는것 같다. 그런게 에세이겠지. #사양 너무나 기괴했다. 아주아주 기괴해서 읽은 후에 소름이 돋았다...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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