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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Come from away 컴프롬어웨이 추천

by kimikomi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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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의 시간날때마다 보고 있는 뮤지컬
런던에 사는 이유 중 하나 😍😍

친구들이 비싼 뮤지컬을 어떻게 그렇게 맨날 보러가냐고 하는데
£25 짜리 러쉬티켓을 이용해서 매우저렴하게 이용중 + 짱좋은 자리


소호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Phoenix theatre .

뮤지컬 COME FROM AWAY 볼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Todaytix내 별점이 높고, 타블로그 후기가 좋아서 보러가기로 했다.

영국으로 이민오기 전 뮤지컬을 한번도 본 적없던 꼬꼬미가 나를 만나 뮤지컬관람에 입문하더니 이제는 너무나 광팬이 되어버렸다.

너무 귀여운 굿즈들.
이 공연은 인터벌 중간 쉬는 시간이 없다고 해서 공연시작전에 화장실 줄이 매우 길었다.
**인터벌 없이 100분 공연이니 화장실 해결 꼭 하고 들어가세요!

내자리는 Stall D열로 러쉬티켓 자리가 너무나 짱짱이었다.

시야 가림없이 배우들이랑 아이컨택하고 침튀기는것까지 다보였다. 침 튈까봐 마스크 착용하고 봤어요😅😅

작지만 높게 3층까지 있던 Phoenix 파닉스극장. 화요일 저녁 19.30 공연인데 이렇게나 사람들이 가득차다니 다들 뭐하시는 분들이죠? 해외여행제한 완전 풀리기 전인데도 이렇게 바글바글한데 나중에 해외여행 성수기가 되면 티켓 구하기 매우 힘들겠다 싶었다. 역시 시간될 때마다 무조건 뮤지컬 보러가야겠다.

유튜브 영상으로 뮤지컬 미리보기했을때는 그냥 미적지근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나 웅장하고 대단한 무대였다!

무대장치라곤 12개 남짓한 의자 뿐이지만 공간활용이 대단하고, 배우들의 의상도 평범 그자체이지만 몇가지 소품들로 다중배역을 소화하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인터벌 없이 100분 공연하는데 지루함없이 몰입감이 뛰어났다! 가창력이 모두 대단하고, 스타배우 없이 모든 역할이 주인공이 되는 작품이었다.


Come from away는 캐나다 뮤지컬 작품으로 911 테러 이후 일어난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38개의 여객기가 캐나다Newfoundland에 있는 Gander 국제공항으로 착륙하게 되고 약 7,000명의 승객들을 지역주민들이 먹여주고 재워주게 된다는 내용이다.

Welcome to the rock 할때의 전율이 정말 짜릿하다. 대단한 춤은 없지만 박수등과 율동들이 박자와 어우러지며 흥을 끌어 올린다.


보면서 사실 못알아들은 부분이 많았다😂
집에와서 가사 다시 읽어보며 내가 놓친 부분을 따라잡았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lexis990&logNo=221872005041&proxyReferer=
감사하게도 가사와 번역을 올려두신 블로그

추천: 뮤지컬 고인물이라 색다른 뮤지컬이 필요한 관객.
노래와 스토리 위주 뮤지컬을 좋아하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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