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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Porto 여행

by kimikomi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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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동안 어디갈까 고민하다 결정된 포르투갈여행 🇵🇹

런던에서 포르투 IN 비행기값이 리스본 IN보다 반값이라 포르투 여행 후 버스타고 리스본으로 가는 여행일정

포르투공항에서 시내가는 법은 메트로를 이용
zone4 티켓 1인당 한명 씩 구매해서 탑승 전 태그하면 끝!

30-40분 정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내리고 시내쪽으로 걸어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시계탑. 여기에 많은 시티투어(무료)가 모여있으니 따로 일정이 없으면 무료시티투어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어 등 각자 다른 언어투어가 진행된다. 시간은 총 2시간반 정도 걸린다고 했다. 나랑 꼬꼬미는 우리만의 투어를 하기로 하고 맥도날드로 발길을 돌렸다.

너무나 아름다운 맥도날드! 세계 모듬 맥도날드를 가는 걸 좋아하는 꼬꼬미 때문에 가는 나라마다 방문 하는 맥도날드. 꼬꼬미는 포르투갈에서만 파는 리미티드 에디션 버거를 먹고, 나는 리미티드에디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Doce de Casa 라고 포르투갈의 디저트라고 하는데 아주 색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그냥 발이 닿는대로 여행했다.
렐루서점은 줄이 너무 길었고 굳이 입장료 내고 구경하고 싶지 않아서 패스했다. 그 외에도 볼게 얼마나 많은데!

꼭 유명한 성당이나 상벤투역에 가지 않아도 아줄레주 벽화는 어딜가도 있어서 정말 발길 닿는대로 여행했다.

유원지처럼 꾸며진 살딘통조림가게도 갔다.

태어난 연도 통조림이 유명한 기념품이라, 예전에 나도 기념품으로 받았었다. 하지만 맛이없었다. 가게 점원도 저것보다 껍질없고 뼈없는 살딘이 훨씬 맛있다고 추천해줬다.
기내에도 가지고 갈 수 있다며 많은 안내를 해줬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볼량시장

핑거푸드가 가득하고 와인이나 맥주도 팔아서 이것저것 조금씩 맛보기 너무 좋은 곳.

싱싱한 과일들을 파는 곳에서 과일주스가 단돈 2.50유로! 서유럽은 물가가 비싸단 인식과 다르게 거의 체코급으로 저렴한 물가라 너무 좋았다. 커피도 전부 2유로 이하!

내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에그타르트 나타
Manteigaria – Fábrica de Pastéis de Nata
R. de Alexandre Braga 24, 4000-049 Porto, Portugal
+351 22 202 2169
https://goo.gl/maps/WB94z3EbaCtmjyiKA

Manteigaria – Fábrica de Pastéis de Nata · R. de Alexandre Braga 24, 4000-049 Porto, Portugal

★★★★★ · Pastry shop

maps.google.com

개당 1.20유로 인데 정말 어느 나타 집보다 꿀맛이었다.

엄청나게 크리미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정말 한 열개 사먹고 싶은 맛.

타블로그들이 추천한 Fabrica nata는 KFC 에그타르트맛이라 두번 다시 먹지 않았다.

루이스다리 가는 길에 Porto cathedral 도 보고

굳이 전망대 포인트에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포르투 시내구경

케이블카도 타보고 싶었는데 어디서 타는지 모르겠어서 걸어올라감. 나중에 푸니쿨라도 타고 싶었는데 어떻게 걸어오다보니 이미 다리 위를 다 건너 버렸다.

포르투는 먹는거외에 입장료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유유자적하게 돌아다녔다. 공항에서 시내올때 탄 메트로티켓 외에도 대중교통 하나도 안들었다. 이렇게나 돈 안쓰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다니 포르투 너무나 추천한다. 너무 작아서 재미없고 지루하단 피드백도 봤는데, 글쎄 그냥 나처럼 유유자적 놀멍쉬멍 여행을 좋아하면 포르투 볼게 완전 많은 도시이다.

저녁은 여기서 먹었다.
Impar Flores
R. das Flores 306, 4000-069 Porto, Portugal
+351 22 099 7140
https://goo.gl/maps/Jg4NndCEUgjGcRc4A

Impar Flores · R. das Flores 306, 4000-069 Porto, Portugal

★★★★★ · Restaurant

maps.google.com

되게 친절하게 메뉴 설명해주시고 맛있는 포르투와인도 마셨다. 따로 팁 요구하지 않았고, 탭워터 달라고 해서 무료로 물도 마셨다.

내가 생각했던 포르투갈은 뭔가 국기색처럼 강한 이미지였는데 막상 여행와서 겪어보니 도시가 아기자기하고 사람들도 너무 친절했다. 물가도 저렴하고 화장실이 무료인데 깨끗하다...!!! 너무 좋았던 포르투 여행. 하루있기엔 아쉽고 이틀은 좀 길 것 같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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