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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마켓 비교 오세요 Oseyo 서울플라자Seoul plaza

by kimikomi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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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나 혼자 산다면 한인마트에 갈 일은 없었을것 같다. 일단 한식하면 2인분 기준 요리가 많고 (예:찜닭), 조리시간이 길기 때문에 혼자 살면 한식을 해먹을 이유가 없다. 집에 한국처럼 김치가 쌓여있지도 않을 뿐더러 김치냉장고도 없는데 내 냉장고를 김치냄새로 물들이고 싶지 않다.

하지만 같이 사는 유럽인이 한식을 너무 사랑해서 종종 한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인마트를 찾아간다. 그리고 한인마트가면 마치 박물관에 온듯 신기해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종종 데리고 간다. 마치 유원지 데려가듯!

오세요 Oseyo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곳은 오세요(Oseyo)
이름 너무 잘 지었다. 마치 CJ에서 운영하는 것처럼 굉장히 잘 정돈되어있고 깔끔하다. 대부분 번화가, 시티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는 이벤트도 많은 것 같다. Hmart랑 같은 곳인것 같기도 하고?.?
BTS 굿즈들도 판매한다. 한국식품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타 아시아 지역의 식재료도 판매한다. 가격은 처음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한국마트 말고 편의점 가격이랑 비슷한것 같다. 한국 편의점도 라면 한봉지는 1000원이 넘어가니까!

서울플라자 Seoul plaza

항상 오세요만 이용하다가 공항가는 길에 서울플라자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방문해봤다. 여기는 농협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세요에 비해 크기가 더 크고 판매품목이 더 다양했다. 냉동낙지까지 팔다니 말 다한듯...!!!!!
가격은 오세요와 비슷하다. 대신 도시중심이 아닌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지 외국인들도 한인마트에 많이 온다. 오세요 만든 사람 진짜 짱인듯!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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