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라이언에어를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팁.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에이전시 홈페이지가 티켓을 좀 더 싸게 팔때가 있다.
어차피 라이언에어 같은 저가항공사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한다고 변경, 환불이 쉬워지지도 않기 때문에 에이전시를 이용해서 좀 더 절약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짐을 추가하거나 뭔가 옵션이 들어가는경우는 공식홈페이지가 더 저렴하다.
예를 들면 영국 런던에서 스페인 말라가를 가는 항공편을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로 검색했을때
부엘링 공식홈페이지에서는 £149에 판매하고 있는 티켓을
여타 에이전시가 더 저렴한 금액으로 팔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결제 전에 히든차지가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어떤 업체는 티켓값은 저렴한데 어드민차지를 더하면 공홈티켓보다 비싸지도 하니까 조심하자.
물론, 에이전시를 이용하는 경우는, 추가하는 짐이 없거나 변경될 일 절대절대 없는 항공편일때만 이용하자.
그러다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면 에이전시에서 구매한 티켓은 보상 못 받는거 아니야? 할 수 도 있지만 라이언에어에서 보상받았다.
저가항공은 공홈에서 좀 더 비싸게 구매해도 어차피 변경 취소 환불이 안된다는걸 깨닫고는 에이전시 종종 구매한다.
꼬꼬미를 위해 third company에서 구매한 라이언에어 항공편이 기상악화로 인해 원래 가려던 도착지로 못가고 다른 도시에 착륙했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도착 후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문의라도 할텐데 꼬꼬미는 그냥 공항을 나와 호텔에서 묵고 알아서 기차타고 집으로 갔다.
나는 다른 도시로 착륙했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라이언에어 보상규정을 읽어보고, 꼬꼬미에게 호텔, 기차 영수증 모두 챙겨서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한 후 보상신청을 했다.
에이전시에서 구매해도 상관없다. 라이언에어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상신청을 하면 된다.
보상받을건지 비용만 청구할 건지 선택해서 작성하면 된다. 나는 비용청구해서 호텔과 기차값전부 은행계좌도 돌려받았다.
굳이 보험업체를 끼지 않아도 알아서 요청 할 수 있으니 EU261 조항들을 잘 읽어보자.
https://help.ryanair.com/hc/en-gb/articles/360017825538-EU-261-Passenger-Rights
대행사 통해 티켓구매해도 항공사에서 직접 이메일 컨택오고 체크인도 가능해서 가격의 폭이 크면 종종 이용하곤 한다.
보통 £800대의 아시아나항공 항국행 티켓을 £615 에 샀을 정도로 가끔은 대행사가 놀라운 가격을 제공 할때도 있으니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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