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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bel로 스웨덴어 공부하고 쓰는 리뷰

by kimikomi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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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Babbel 을 통해서 54개의 레슨을 듣고 newcomer(A1) 6코스 중 네 개의 코스를 끝냈다.

듀오링고로 스웨덴어를 공부했을때와 다르게 Babbel은 실생활에 더 적합한 단어와 문장을 배우고 듣기와 회화를 더 늘릴 수 있었다.
또 발음에 대한 레슨과 팁이 있어서 발음에 대한 갈증도 많이 해소 할 수 있었다.

일주일에 54개를 독파할 정도로 스웨덴어 배우기가 재밌기도 했고, 스웨덴어를 아주 모르지는 않았어서 빨리 진도를 뺄 수 있었다.
Babbel 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informal 단어, 슬랭들도 함께 알려줘서 옆에 있던 스웨덴인이 정말 실제로 저렇게 쓴다며 재밌어했다.

한국어를 배운다고 치면,
외국인 대상 한국어수업들이 가르치는 딱딱한 문장들이 일상문장과 좀 동떨어진 경향이 있는 것 처럼 말이다.
듀오링고를 오래 했어도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그 이유이다. 듀오링고가 가르쳐준 “내 남편의 아버지는 나의 시아버지이다.”라는 문장을 살면서 쓸 일이 과연 있을까.
Babble이 가르쳐주는 문장들은 바로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문장들이다. 덕분에 어제 기초문장 스웨덴어로 몇 분 간 대화할 수 있었다.
Hej, jag heter kimi. vad heter du? 로 시작해서 집에 있던 스웨덴인과 아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예전에 스웨덴어 공부한다고 complete swedish 책도 사놨는데 독학이다 보니 제대로 펼쳐본 적이 없었는데, Babbel 은 lesson 하나가 매우 짧고 강의영상이 아니라 practice로 이루어져서 술술 연습하다 보면 금방 마칠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크다.

Babbel 스웨덴어는
Newcomer(A1) 6개 코스, Beginner(A2) 4개 코스, Intermediate(B1) 3개 코스가 있다. 지금 A1 73%만 해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게 많아졌는데, B1까지 끝내면 얼마나 더 대단해질지 기대가 된다.

하루에 한 3시간 정도 많게는 4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다. 열심히 필기하고 암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클릭클릭하며 침대에 누워서 훌훌 공부했다.

Babbel을 좀 더 빨리 알았다면 하고 아쉬운 맘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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