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을 배부르게 먹고 또 아이슬란드 여행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들이 스코틀랜드 글렌코와 비슷했다.
스코가포스보러 가는 중 폭포가 폭포겠지 했는데 제주도 정방폭포보다 너무나 큰 폭포였다. 조금만 가까이 가도 물이 튀어서 가까이 가고 싶다면 우비를 입어야할 정도...
폭포 위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열심히 올라갔다. 아이슬란드는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
위로 올라가면 또 다른 풍경이 보인다.
폭포 구경을 끝내고 디르홀레이를 구경했다.
구글맵을 이용해서 여행했는데 Dyrhólaey가 있고 Dyrhólaey Viewpoint가 있어서 뭔 차인가 싶어서 뷰포인트는 가지 않았는데ㅠㅠ
날씨가 좋았던 이 날 갔었어야 했다.
뷰포인트에 날이 좋으면 퍼핀을 볼 수 있는 퍼핀 서식지인데 그때는 몰랐다...
하여튼 해변을 구경하고 검은모래해변
Reynisfjara Beach, Iceland 으로 향했다.
주상절리가 정말 멋스럽게 깎여있었다. 여길 오니 아일랜드 자이언트 코즈베이에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정말 어마어마한 크키의 주상절리들이 너무 멋졌다.
그리고 Vik 에서 점심을 먹었다.
Smiðjan Brugghús, Sunnubraut 15, 870 Vík, Iceland
여기 꽤나 음식도 맛있고 많이 비싸지 않아서 추천하고 싶은 곳
또 아이슬란드 꿀팁
아이슬란드도 스웨덴처럼 주류를 국가에서 관리해서 이렇게 VINBUDIN 이라는 곳에서 따로 판매한다. Vik에도 있고, 큰도시라고 하긴 그렇지만 웬만한 도시마다 있다. 면세점과 가격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슬란드도 사람 사는 곳이니 맥주 몇 캔 정도는 시내에 와서 구입해도 괜찮다.
로컬맥주는 300-400isk 정도 한다. 슈퍼마켓 skyr 값이니 그냥 시내에서 사자.
Vinbudin 이라고 검색하면 남부 쪽 도시마다 있다. *Bank holiday(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여기는 숨은 여행지 Fjaðrárgljúfur
아이슬란드는 꼭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도로에 저런 마크들이 있는데 그게 다 자연경관 포인트라서 차세우고 구경하면 된다.
여기도 기대없이 갔는데 너무 좋았다.
그리고 열심히 달려서 요쿨살론
숙소 가는 길이라 잠깐 구경했던 요쿨살론
요쿨살론까지 와서야 정말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았다.
다음 날 열심히 볼거라 요쿨살론을 뒤로 하고 숙소로 향했다.
예약하기 어렵다는 Skyrhúsid Guest House, Þjóðvegur, 781, Iceland 에서 묵었다. 공용화장실과 샤워를 이용해서 가기 싫었지만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키친이 있는 곳으로 가야했다.
방안에 세면대가 있어서 아침에 세수하고 양치하기 좋았다. 유럽인들은 아침에 샤워해서 샤워실/화장실이 아침에 많이 붐볐다.
키친에 냉장고, 토스터, 커피머신, 있을 건 다있었고, 우유와 주스도 제공됐다.
거하게 요리하고 싶지 않아서 가져온 라면으로 저녁밥을 해먹고 아침으로는 skyr 와 삶은 달걀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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