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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맛집 리스트 + 솔직평가

by kimikomi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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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샤야시장이 정말 좋다기에 대만에 도착한 바로 첫날 가봤다. 여러 야시장을 다녀봤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니 야시장은 야시장일 뿐 굳이 모든 곳에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pork liver&tripe 수프를 먹어봤는데 돼지간이 정말 못먹을 맛이었다. 너무 역했다. 내장 잘 먹는 편인데도 너무 역했다.

우스란 밀크티 강추

가격이 너무 혜자스러워서 보일 때마다 사마셨다. 정말 맛도리

새벽에 출출해서 사먹은 편의점 야식
컵라면은 맛이 없었지만 대만식 밥버거 판탄은 너무 맛났다.

너무 기대했던 백종원 스트리트파이터 우육면

비주얼이 너무 좋았다. 가격도 꽤나 나갔다.
나는 이제 소고기를 안좋아하는 입맛이 되서 그런가 ㅠㅠ 우육면을 먹고 속이 안좋아졌다.
이 우육면을 끝으로 우육면은 더이상 먹지 않는걸로....

대만은 편의점털기가 진리인 것 같다. 숙소 바로 밑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편의점에서 간식을 많이 사다 먹었다.

시차적응을 위한 파워메이트 달지 않은 코코아 맛인데 딱히 파워가 나오진 않았다😅
저 남색의 커피를 매일 사마셨다. 정말 고급진 커피우유맛 강추✨
영국에 살면서 가끔 그리운 삼각김밥... 김치맛이 있길래 먹어보았습니다. 삼각김밥 영국에 팔았으면 좋겠다🥲🥲
인스타그램 보들님의 추천 또우장도 먹어보았습니다. 두유를 좋아해서 또우장 넘나 맛도리!
또우장도 맨날 사마셨지요 호호

시차적응이 안되서 맨날 새벽4시에 일어나기에 로투스 아뜰리에 오픈런을 했다. #누가크래커

오픈 한시간 전에 갔는데도 아주 줄이 길었다.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하고 맛봤는데 크리미 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오픈런까지 해서 먹을 정도의 맛인지는 모르겠다. (이것도 먹어본 자만 말할 수 있는거 겠지만😅) 여타 가게들보다 많이 크리미한게 특징!
또 생각 날것 같은 맛은 아니다. 그냥 줄 암서고 딴데 가서 먹을래

로투스 아뜰리에 근처 #천진총좌삥

맛있었다! 또 먹고 싶은 맛!

스얼궈 여긴 프랜차이즈라 그냥 본인과 가까운 곳을 가면 될 듯.

스얼궈는 어딜가나 웨이팅이 있는것 같다. 세시 쯤인데도 웨이팅이 두팀 정도 있었다.

가장 기본템으로 먹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도 편했다. 스얼궈 추천!

석가 추천!

나는 까르푸에서 사먹었는데ㅠㅠ 나중에 투어가이드가 까르푸 석가는 비싸니까 딴데서 사먹으라는 꿀팁을 나중에서야 들었다...
해외여행가서 그 나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과일들을 먹어보는 편이라 석가도 사먹어봤다. 신맛을 싫어해서 과일을 안좋아하는데 석가는 과육이 달작지근해서 좋았다. 대신 씨앗이 바둑알 같아서 이빨 나가기 좋으니 주의!

대만에서 웬 초밥인가 하겠지만 정말 좋았던 스시익스프레스

특히나 저녁 마감타임에 가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해서 맛있었다. 젓가락 따로 구매해야하지만 나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면 공짜로 주는 젓가락을 이용해 먹었다 호호. 두 번이나 먹은 스시익스프레스 추천!

푸항또우장 오픈런도 했다.... 시차적응이 안되서 자꾸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새벽6신가 도착했는데 줄이 건물밖으로 이미 길게 나있다.

건물 안에도 또 줄이 길다.

이거 뭐 줄설 맛인가 싶지만 대만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던 것 중 하나. (일단 나는 두유를 좋아한다) 정말 맛있었다. 또 먹고 싶었으나 줄 설 엄두가 안나서 한번만 먹었다.
굳이 여기가 아니어도 또우장 자체가 맛있는것 같은데 비루한 검색 실력으로 숙소 근처 또우장을 찾지 못해 아쉬웠다... 중국어 공부 뽐뿌왔던 대만여행..

이 당시 인스타그램에 타이베이에서 꼭 먹으라던 카리도넛. 꼭 먹어야된다고 해서 줄서서 먹었으나...

한 입 먹고 진짜 누가 꼭 먹으라고 했냐.... 안먹어도 될 맛 진짜 맛탱없었다. 단 것도 아니고 뭔 맛인지 줄 선 시간이 아까웠던 맛...

이종면선 곱창국수

곱창국수 누군가는 그냥저냥이라지만 사람들 입맛이 정말 다른가보오. 나는 너무 맛있어서 한 세번 먹었나...!!! 또 먹고 싶고 생각나는 맛

지파이

지파이 한번도 안 먹어봐서 대만 온김에 먹어보았다... 양이 정말 많아서 한끼 식사가 되었다. 치맥의 나라에서 온 김씨에겐 아무런 감흥도 없는 맛이었다. 닭튀김에 라면스프 뿌린맛.... 먹느라 고생했다
일갑자손음 콩러우판 맛집
또 오픈런. 대만여행=오픈런
내가 또 언제 대만에 올 수 있을까 싶어 유명한거 다 먹고 갈려고 작정한 여행
여기도 한시간 전에 왔는데 대기가 37번이었다.

맛있었지만 먹을 수록 느끼했다. 첫 몇숟가락만 정말 맛있었다. 나는 동파육을 안 좋아한다는걸 배운 경험...

홍루이젠

투어가기전에 역에서 보이길래 사먹은 홍루이젠 이게 또 예전에 한국에 대만샌드위치로 유행했었는데 그때 안먹고 이제서야 먹어봄
맛있었으나 우와!!! 이러면서 유행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는데 왜 유행했을까

멧돼지 샹창이 유명하다던데 그냥 뭐... 소시지는 소시지

땅콩 아이스크림 맛있었다.
닭날개튀김=케첩 오므라이스맛 (난 별로)

지우펀 근처 동방미인차

신기해서 사왔다. 너무 비싸지만 진짜 데일리로 마시기 좋다. 쓰거나 떫지 않고, 카페인도 없다고 한다. 동방미인차 강추! (드럽게 비쌈)

투어끝나고 라오허제 야시장에 내려주길래 갔다. 너무 기대했으나 이미 야시장을 여러군데 다녀와서 “그래 또 야시장이구나“ 하는 마음

제일 기대했던 후추빵... 미슐랭이라며
먹고 뱉어버렸다... 대만에서 온갖것을 다먹었지만 이 후추빵...제일 기대했던 이빵은 도저히 다 먹지 못했다.... 어휴 역함의 극치였다.

도저히 안되겠다 입가심을 해야겠다 해서 먹은 것

여기도 줄서서 들어갔는데 오묘한 맛
뜨거운데 차가운 맛! 근데 뭐.. 맛있진 않고 그냥 유명하다기에 먹은 맛... 두번 다신 안먹을 맛😅😅

이 차가 지방분해를 해준다고 해서 종종 사마셨다.

라오허제 야시장 근처 편의점에서 드디어 발견한 18일맥주...!!!!

또 기대했으나 그냥 맹물맥주였다!
나는 골드메달 맥주가 더 맛있었던 걸로...

행복당

이것도 맛있어서 두번 먹었지롱
사실 이거 런던에도 있지만 가격이 여기가 더 저렴하고 맛있단말이야!

여기가 진짜 완전 맛집! 용산사 근처 오징어갱 맛집 량시하오

여긴 또 먹고 싶은 맛 진짜 강추
오징어갱 매력이 터진다... 또 먹고 싶은 로컬맛집! 용산사 근처에 노포맛집이 많은데 여기밖에 못간게 너무 아쉬웠다.

지아펀 우유훠거

이거 또 우유훠거 존맛이래서 먹어봤는데....
어휴 진짜 안될 맛...
또 먹느라 고역이었던 맛.....
어쩐지 나만 우유훠거탕 시켜먹더라...
우유+가쓰오부시맛... 뭐 맛있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에겐 아닌 맛.. 돈이 아까웠습니다 정말...

대만 가정식 맛집 진천미

여긴 맛있었고 손님 모두가 한국인이었다.
인기가 많아져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로 블로그에서 알려준 금액보다 비쌌다.
현금결제만 가능한데 블로그 글들이 알려준 가격만큼 현금 들고 갔으면 큰일날뻔...


대만 식도락 여행은 너무 즐거웠다.
편의점 먹거리가 다채로워 편의점 식사도 즐거웠고 음료 고르기에도 재밌었다.

소셜미디어에서 핫한 먹거리가 정말 맛있진 않았고, 사람마다 입맛이 정말 다르니까 기대를 너무 하지 않는것도 중요한 것 같다.

대만 베이커리가 또 별미니까 빵집을 많이 다니세요 여러분!

나는 취두부 냄새를 정말 못견뎌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재밌있었던 대만여행! 또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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