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r 체인 4성급 호텔 머큐어 런던 브리지에 묵을 기회가 생겼다. 런던 호텔들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런던 호텔 숙박은 나도 처음이다.
퇴근하고 나서 호텔로 향하는 중에 만난 the shard 더샤드 빌딩 밤에 보는건 처음인데 너무 예뻤다.
Northern line 노던라인 런던브리지역, 버로우역 둘다 가깝다. 버로우 마켓과 테이트 모던, 밀레니엄 브리지, 타워브리지 모두 가깝다. 런던 여행하기 좋은 위치이고 주변에 Tesco, M&S 슈퍼마켓도 있다.
밤 아홉시 정도에 도착한 Mercure london bridge 머큐어 런던 브리지 호텔
로비가 너무 예쁘다.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리셉션인데, 리셉션 같지가 않고 공유 오피스 같아서 저기서 체크인 하는거 맞나 한참 바라봤다. 😅😅 친절한 직원이 먼저 인사해줘서 아 리셉션이구나 했다는..!
라운지도 너무 예쁘고 하여튼 예뻤다.
체크인하고 3층 끝 방으로 배정 받아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있음!
호텔 구석구석 런던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라서 런던 관광객에게는 매력적일 것 같다.
런던에 거주 하는 나조차도 너무 귀엽게 느껴지는 인테리어. 방문조차 마치 셜록홈즈가 살고 있는Baker street 221B 같다.
방으로 향하는 중에 발견한 정수기! 이건 정말 플러스 요인이다.
내가 묵은 스탠다드룸. 더블베드인데 UK double bed는 한국의 퀸사이즈 베드보다 작다.
더블베드임에도 막 그렇게 넓진 않다.
장점은 현대인에게 너무 중요한 요소인 침대 맡에 콘센트가 있다는점.
USB 포트라서 어댑터가 없어도 된다.
유리물병을 제공해줘서 정수기 물을 받아서 마실 수 있다.
헤어드라이기, 다리미, 미니냉장고, 캡슐커피머신, 커피포트, TV까지 웬만한건 다 있다.
바닥이 카펫인데 슬리퍼는 없다...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핸드솝, 바디크림이 구비되어 있다. (치약, 칫솔 없음)
장점: 관광하기에 위치가 좋다. 테이트모던, 버로우 마켓, 타워브리지 모두 걸어서 쌉가능.
슈퍼마켓이 바로 코앞에 있다.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커피머신 정수기가 있다.
엘리베이터가 있다.
usb 충전 콘센트가 침대맡에 있다.
단점: 바닥이 카펫이다. 🙄
4성치고는 뭐 딱히... 헬스장 외엔 뭐가 없다.
다음 날 아침 조식 후기
조식 시간이 널널해서 좋았다. 7-10:30am 으로 10시에 느지막히 일어나도 괜찮고 이른 비행을 위해 일찍 아침을 먹어야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잉글리쉬 뷔페 스타일로 English breakfast(소시지, 베이크드빈, 그릴드 토마토, 해쉬브라운, 베이컨 등)도 준비되어 있고, 팬케이크, 오트밀 등 조식 종류가 다양했다.
나름 괜찮았던 숙소였다. 조식 추가비용이 비싸다면 호텔 주변에 카페가 많으니 추가하지 않고 Gail's bakery나 Pret, Leon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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