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유럽여행은 목베개 없이도 머리만 대면 쿨쿨 잠들지만 장거리 여행은 목베개가 있고 없고 차이가 매우 크다.
그동안 잘 써오던 두리프 메모리폼 목베개가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그보다 더 슬림한 목베개를 갖고 싶었다.
나는 짐을 정말 미니멀하게만 챙겨다녀서
일주일 이내 여행은 배낭
일주일 이상은 기내용 carry on 캐리어라서 짐 부피를 최소로 줄이고 싶었다.
내가 여행다니는걸 좋아하는 걸 아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매번 광고해오던 Trtl 목베개. 너무 편하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가격이 너무나 비싸서 망설이다가 이번에 8월 할인을 진행하기에 친구와 함께 구매했다. 여러개 구매하면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
한 개에 무려 £49.99 목베개가 50파운드라고요...?? 두 개 구매 하면 20%할인된 가격으로 각 £39.99 세개 구매하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34.99 니까 같이 살 사람들을 모으는게 꿀팁...
종류가 세 가지다.
유튜브도 보고 고민한 결과, 오리지널 모델이 제일 가벼워서 오리지널로 결정.
오리지널 125g, 플러스 250g, 쿨 230g
겨우 100g 정도의 차이여도 (허리 지병이 있는) 나에겐 무게가 너무나 중요한 고려요소.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했고, 원래 파우치 포함 아닌걸로 알았는데 파우치도 함께 왔다.
오리지널의 경우 플리스 재질이라 파우치가 꼭 필요할 것 같다. 파우치 따로 구매하면 £14.99이다.
나랑 같은 마음으로 만든 trtl 목베개.
목 보호대처럼 지지해줘서 편한 것 같다. 난 머리만 잘 지탱해주면 앉아서 잘 자는 편이라 너무 좋은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 이 사용해보고 불만족시 100일 이내 환불 정책이 있어서 써보고 맘에 안들면 환불해도 된다. 대신 저 태그는 떼면 환불 불가.
발리 장거리 비행할때 써보고 후기도 나중에 덧붙여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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