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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뒤늦은 정주행 + 리뷰

by kimikomi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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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도 한참 뒷북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주행 히히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매력적이다. 그리고 악한 사람없이 모두 선한사람들 선한드라마. 정말 선함이 트렌드가 맞나보다.

너무 귀여워.

너무 신파적이지도 않고 훈훈한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더 좋았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실제랑 다른 점들 찾아내면서 보는 맛도 쏠쏠.
교수한테 콜을 어떻게 합니까ㅠㅠ!!!

보면서 생각했던게 간호학생들 혹은 간호사들은 머리망을 착용하고 있는데 그게 참 아이러니했다. 환자처치에 방해될까봐 머리망을 착용한다고 하지만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간호사는 의료인보다도 서비스업 종사자라는 의식이 만연한것 같다. 요즘은 국내도 슬슬 간호사들 머리망 착용 의무화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사실은 모르겠다.

영국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인종이 일하면서 히잡을 쓰는 종교를 가진 사람들, 수북한 레게머리를 한 아프리카 사람들 등등 자기가 맞은 본분을 하는 사람들이지, 직업으로 자기를 가두지 않는게 맞는 것 같다.

의료인들은 정말 사명감이 중요한 것 같다. 물론 아무나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똑똑하다고만 해서만 할 수 있는 직업도 아닌것 같다. 특히나 수술실에 들어가는 의료진들은 더 그런 것 같다. 수술하다가 퇴근시간됐다고 대충하거나 중간에 놓고 갈 수 도 없고, 그 사명감이란 수술실에서 일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짐작하는 것보다 더 막중하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또 새삼느꼈다. 의사들끼리 사랑에 빠지는 이유도 그럴만한게 이걸 이해해주는게 정말 힘들다. 무의미한 퇴근시간과 온콜 등등 자기 일은 뒷전이 되는게 부지기수니까.

으앙 시즌2 언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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