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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출의 기회, 런던

by kimikomi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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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캠든을 걸어다니며 느낀 생각들

넷플릭스의 영향으로 영국인들에게 한국이 꽤나 가까워진 것 같다. 한국이라고 말하면 엄청 반가워하면서 한국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하거나 한국음식에 대해 물어보곤 한다. 확실히 코로나 이 전 작년과 비교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게 느껴진다.

떡볶이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데, 우리나라 한식을 많이 접할 기회가 없는게 아쉽다.
내가 봤을때 지금이 한식 진출의 기회인데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떡볶이집 창업하지말고ㅠㅠ 런던으로 와서 창업하면 좋을텐데. 어줍짢게 rice cake으로 번역하지 말고 그냥 떡볶이로! 이런 점은 일본 음식의 글로벌화를 배웠으면 좋겠다. Wasabi 나 Itsu 등 스시, 벤또 등 일본식 체인점도 많은데, 이걸 보면서 우리나라 김밥이 훨씬 더 맛있고 경쟁력이 넘치는데 왜 우리나라 안에서만 고군분투하며 싸우는지 너무 아쉽다. 고봉민 김밥 같은거 런던에 오면 진짜 핵대박일텐데.

요즘 거리에 한국식 치킨집이 슬슬 생겨나고 있다. 핫도그 가게도 생겨난 만큼 한국에 관한 관심이 정말 뜨겁다. 이걸 개인 가게만 하는게 아니라 체인화해서 죠스떡볶이 같은거 다들 한식인거 알고 중국이 뜬금없는 소리하지 못하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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