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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간호사 에이전시

by kimikomi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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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간호사가 되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영국으로 온 방법은 에이전시를 통해 OSCE nurse 를 구하는 병원과 인터뷰를 보고 계약하고 비자를 스폰 받아온 방법입니다.

요즘 보이는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면 CBT(컴퓨터로 보는 필기시험)와 OSCE(실기시험)까지 다 통과하시고 NMC pin 을 아예 받아서 병원에 지원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딱히 어디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 하는것도 없었고 어느 지역으로 정착하고 싶다. 이런 것도 없을 뿐더러 남의 돈으로 공부하는 걸 선호해서 OSCE 시험 트레이닝과 시험비용을 제공해주는 병원과 계약해서 가기로 결정한 케이스입니다.

Osce 널스로 와서 시험에 떨어지는 동료들 종종 있습니다. Osce 널스로 취직하고 시험에 떨어져서 pin을 받지 못하면 계약취소로 스폰서십을 종료하게 된다는 사항이 계약조건에 있었어요. 그래서 이것도 사람바이사람.

영국의 에이전시는 간호사로부터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저 영국 올때 30만원 환전해서 왔어요... free accomodation, 비행기값 등 혜택을 좀 많이 받았어요.

대신 병원과 계약기간이 있고 그 기간 내에 사직할 경우 받은걸 뱉어내야합니다. 지역과 병원계약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병원에 직접 컨택하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 바이 사람인 것 같아요.

3년 계약기간동안 뭐 누가 제 돈 떼가는 것도 없고 이사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 저랑은 잘맞는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미혼이고 자녀가 없어서 더 자유로운 신분.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빨리 가더라고요 저는.

에이전시는 연계된 병원이 있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병원과 지역에 한계가 있어서 가고 싶은데가 없을 수도 있고 또 그렇게 막 좋은 병원인 경우가 잘 없어요... 제가 통해서 온 에이전시를 검색해보니 여기도 이제 pin을 요구하기도 하네요🙄
PIN이 있는 상태에서 에이전시를 컨택해 병원 취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서류처리를 에이전시가 다 해주고 응답이 빠릅니다.

이 글은 에이전시를 통한 취업장려글이 아니고, 혹시나 영국간호사 에이전시 정보를 찾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올린 글입니다.

혹시 영국에이전시에 문의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컨택해보고 직접 경험해본 에이전시는 두 군데에요.

한 군데는 진행사항과 관련없이 refer해달라고 해서 영문이름과 이메일주소 를 알려주시면 refer해드릴게요. (저랑은 아무 상관없는 에이전시) 경력간호사만 구인하고 있기 때문에 경력도 알려주세요.

저한테 보내온 이메일 내용

또 한군데는 저를 수속해준 에이전시인데 여기는 따로 refer를 받는 것 같진 않아요.
Refer인 경우는 NMC PIN은 있는데 외국에 있는 상태만 요구하는 것 같아요.
저도 여기는 CBT받고 decision letter 까지 받은 상태에서 컨택했던 곳이라 비자 문제만 남아있는 경우는 이 에이전시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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