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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에 있는 The prince of Wales theatre 프린스오브웨일스 극장
존잼이라 소문난 뮤지컬 북오브몰몬을 보러 다녀왔다.
예매 전에 볼까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그 고민이 너무나 시간낭비였다. 보는내내 깔깔대며 웃었다.
볼지말지 팁을 주자면!
꼬꼬미가 말하길 South park 제작진이 연출했다고 한다. 그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북오브몰몬도 당연히 좋아할 것이다.
https://youtu.be/_SbF3d1JJrQ
Book of mormon X South park 콜라보
영어 못알아들을까 걱정했다는 많은 포스팅들을 보고 나도 좀 걱정했는데 저는 잘들렸어요😉 미국배우들이 영국으로 온건지 미국발음이었어요. 뭔가 제일 좋은 캐스트로 본 것처럼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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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자체가 총 두 층으로 작아서 stall 가장 뒷 열에 앉아서 봐도 표정까지 섬세하게 잘보였다. (T39,40)
무대배경이 주가 아니라 노래와 스토리 위주일때는 뒷 자리도 무난하더이다!
기대를 워낙 안해서 그런가 너무 재밌었다.
춤도 아주 기가막히고 아주 선정적인 대사들에 깜짝깜짝 놀랐다.
런던에 살고 싶었던 이유가 뮤지컬이었다는게 새삼 또 생각났다. 돈벌어서 뮤지컬에 왕창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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