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여행 크라쿠프 Krakow

기대하던 폴란드에 다녀왔다.
바르샤바가 수도지만 유명한 tourist city는 단언 krakow 크라푸프 크라카우.

뭣도 모르고 새로 취항한 Wizz air 위즈에어에 도착지 Krakow 라고 쓰고 예약했는데 어이쿠 예약내역을 확인해보니 Katowice 카토비체였다.
나 같은 사람없게 여러분 wizz air 위즈에어로 예매할 때 krakow인지 katowice인지 꼭꼭 두번 확인하세요.

런던에서 krakow/katowice 왕복티켓을 두명 £44 파운드에 예매했다. 항공값이 이렇게 저렴할 수 있다니.. 감사해요 위즈에어.

위즈에어 후기는 진짜 좋았다. 대만족!
저가항공사지만 헝가리 국적기라 좌석간격이 넓었고 새 항공기라 깨끗했다. 저가항공 중에 제일 좋았다. 온라인 체크인하면 라이언에어랑 다르게 바로 QR코드가 나와서 탑승수속도 빠르게 할 수 있었다.

카토비체 공항에 도착해서 한시간 동안 Passport control 줄을 기다렸다. 나는 EU 여권이 아니라 All passport 줄에 서야 했는데 두칸 만 오픈 했을 뿐 아니라 러시아인들과 줄을 서야 하는 바람에 너무나 오래 기다렸다.
러시아인들 입국심사를 정말 자세하고 오래 빡세게 하느라 김한국인 한시간 기다렸다 정말 ㅠㅠ ...

그리고 공항 밖을 나와 도대체 크라쿠프로 어떻게 가야하나 걱정했었는데 우연히 친절한 네이버 블로거가 공항셔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크라쿠프로 갈수 있었다.

혹시 공항셔틀을 이용해야한다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길추천한다. 내가 탑승했을때 만석이라 예약 미리 안한 사람들은 다음 차를 기약해야 했다.

공항셔틀버스 웹사이트
https://www.matuszek.com.pl/

Matuszek Transfery na Lotnisko

여기도 예약할때 출발지 도착지 설정 잘하세요! 편명 넣어놓으면 passport control에서 늦게 나와도 기다려준다.

결제하고 만료된 페이지입니다. 떠서 재예약했더니 중복결제 되서 이메일로 하나 취소해달라고 했는데 바로 취소해줬다. 오류창 떠도 좀 참고 기다려 보세요.. 저처럼 중복결제 하시지 마세여...


아무튼 그렇게 두시간인가 세시간을 달려 Krakow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나처럼 시간낭비, 돈낭비 하지 않게 도시 이름 잘보세요ㅠㅠ

맥시멈 호텔에서 투숙했는데 정말 좋았다!
조식부페가 꽤나 잘나오는데 아침 10시까지 오픈이라 늦게 일어나서 먹기 좋았다.

무료조식, 무료 와이파이에 수건이랑 다해서 하루밤에 £44 정도 했다.

Krakow 시내가 작아서 도보로 여기저기 다 볼 수 있었고, 밤에도 늦게까지 여는 곳이 많고 밝아서 늦게까지 밖에 돌아다니기 좋았다.

크리스마스마켓이랑 중앙시장 구경도 하고

펍에 가서 맥주도 즐겼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현금만 받는 곳이 많아서 길거리 음식을 사먹으려면 현금이 필요하지만 그 외에 가게들은 전부 카드사용했다.

다음날 자코파네에 가야해서
Euronet이라고 적힌 ATM 말고 진짜 은행 ATM을 이용해서 현금을 200즈워티 정도 뽑았다. 모르스키에 오코 가는 버스와 마차 탑승비용을 오직 현금으로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