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근교여행 카스카이스 리스본 면세 택스리펀 받기Global blue 환급

이스터선데이 부활절일요일이라 모든 관광지가 문을 닫아서 원래 예정했던 벨렝지구 여행 포기와 함께 신트라 여행도 가지 못했다.

대신 리스본 근교인 카스카이스에 반나절 다녀왔다. 보통 신트라 여행과 묶어서 같이 가는 곳인데 여타 리뷰를 보니 그러면 카스카이스는 거의 저녁이 되서야 도착하고 별로 구경 못한다기에 카스카이스만 반나절 다녀오기로 했다.

아직도 유효한 24시간 패스를 이용해서
Cais do Sodré역으로 가서 Cas cascais에 가는 CP 기차 왕복티켓을 구매했다.

왼쪽자리에 앉아가면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다.

도착한 카스카이스. 우리는 이탈리아 소렌토나 부다페스트 근교 센텐드레 같은 소도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카스카이스도 너무 좋았다.

마을 구석구석 로컬식당과 기념품 상점들 구경하고 해변가라 아무데나 가서 돗자리 깔고 누워쉬기 좋은 곳이었다.

우리는 열심히 걸어서 지옥의 입인가 뭔가 풍경을 보러 갔다.
Boca do Inferno
Av. Rei Humberto II de Itália 642, 2750-642 Cascais, Portugal
https://goo.gl/maps/ae5fBKzbAhnfGZt69

멋진 풍경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모두가 추천하는 Hifen 에서 화이트 샹그리아를 마셨다. 먹어본 샹그리아 중에 최고였다.

왜 좀 더 일찍 오지 않았나 아쉬웠던 카스카이스 여행


포르투갈 쇼핑리스트:
메이아두지아 잼. 포르투가 원조인데 리스본에도 있어서 시내에서 구매했다. 직원들 정말 친절하고 모든 맛 다 맛볼 수 있게 해줬다.

집에와서 애플+시나몬 잼과 크림치즈 베이글에 발라 먹어보니 너무나 꿀맛...!!! 튜브형이라 간편하고 넘나 맛있어서 꼬꼬미네 가족 줄 것도 샀다.

포르투 와인도 당연히 쟁여와야 한다. 공항 면세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짐이 많다면 공항에서 구매하자. 물론, 시내보다 가격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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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선글라스를 사면서 직원이 글로벌블루 서류를 다 해줬다.
그걸 나중에 공항에 도장받아 제출하라고 해서 알겠다 하고 들고 왔음.

한국여권 이용해서 서류신청했더니 한국말로된 이메일이 왔고, 이메일이 하란대로 결제정보 입력했다.

리스본공항 1터미널에만 직원이 상주하고
2터미널에는 시큐리티체크 후에 바로 기계가 있다.

혹시 잘못하면 어떡하나 싶어 1터미널에서 직원에게 도움받아서 2터미널에서 기계에 서류 스캔했다.

그리고 승인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종이서류를 그래도 제출해야되는건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 201게이트 근처에 메일함에 넣었다. (글로벌블루는 보라색통)

그리고 몇일 뒤, 입력했던 결제정보로 환급금이 입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