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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드추천 This is going to hurt

by kimikomi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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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간호사로 일하는걸 생각중이라면 이 영드를 한번 봐보면 어떻게 일하는지 슬쩍 엿볼수 있다.

이 드라마는 Adam kay의 실제 주니어닥터였을 시절을 기록한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이 나온게 2018년인데 놀랍지 않게도 5년이 지난 지금도 NHS는 많이 변하지 않았다.

병원 건물이 노후해서 천장에서 물이 새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지금 내가 일하는 부서에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몇 일째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아직도 많은 NHS병원들이 종이수기차트를 하고 주니어닥터들은 시간당 £14 정도를 받는다. 처음에는 인턴이니까 트레이닝 받는 인턴들이니까 그 정도 받아도 되지 않나 싶었는데...

의대를 지망하던 옛날 동료가 의대에서 공부하는데 학비로만 £50,000가 넘게 든다는 얘기를 듣고... 그 돈이면 런던에 집을 살 수 있는 디파짓을 넘는 수준인데 집을 사는게 낫겠다.. 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저렇게 열심히 오래도록 공부한 결과가 시간당 £14라면... ㅠㅠ 요즘 계속 일어나는 junior doctor strike 를 지지하게 된다.

주니어닥터들이 영국 유명 커피숍체인 Pret에서 일하는 직원들보다 적게 번다는 기사
https://amp.theguardian.com/society/2023/mar/12/junior-doctors-paid-lower-hourly-rate-than-workers-to-get-at-pret

Junior doctors paid lower hourly rate than workers to get at Pret | Doctors | The Guardian

Julian Hartley, chief executive of NHS Providers, the membership organisation for the NHS hospital, mental health, community and ambulance services, this weekend called for talks to avert the strike. “We would like to see both sides enter into negotiatio

amp.theguardian.com


나도 NHS에서 일하고 있기때문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영국영어 공부하기에도 좋아서 나중에 드라마를 다 보고 나면 책도 audible 이용해서 들어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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