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Hen do 매직마이크 라이브 Magic mike live #브라이덜샤워

섹스앤더시티를 보면서 자란 나는 시청에서 둘이 작게 결혼하는걸 꿈꿔왔다. 그래서 결혼을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은데 주위에서 난리난리😂😂

친한 동료들이 제발 Hen do 하자고 너무 졸라서 계획한 나의 브라이덜샤워파티. 미국식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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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Bridal shower 브라이덜샤워 영국식은 Hen do 또는 Hen night 으로 불린다.

서로 맞는 오프날에 Hen do activity로 유명함 매직마이크라이브를 예매했다.

소호에 위치한 The Hippodrome Casino 카지노 극장에서 열리는 매직마이크라이브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고 메인플로어 복도쪽에 예매했다.
극장이 작기도 하고 배우들이 여기저기 복도를 뛰어댕기기 때문에 메인스테이지 바로 앞 테이블석이 아니어도 괜찮았다.

여타 블로그들 후기는 너무 좋았다며 또보고 싶다고 했지만 나는 그냥 그랬다😓 나는 너무 나이가 먹은탓인가 자극의 역치가 너무 높아져버린탓에 그냥 좀 몸 좋은 사내들이 춤추는 것 만으로는 아무렇지도 않다네.....

칭구들이랑 같이 가서 즐긴게 기억에 남지, 매직마이크라이브 자체는 나에게 너무나 순한맛인것...

커튼콜 같은 거 따로 없고 그냥 끝나고 불이켜져서 조금 허무했다. 그래도 플래시만 켜지않으면 자유롭게 사진/동영상 촬영할 수 있는건 정말 장점이었다.

베일을 하고 띠를 두른 Team bride 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Hen night으로 너무 유명한 액티비티인건 확실했다. 반쯤 벗은 사내들이 객석으로 뛰어들어 확실하게 humping해준다.

쇼가 끝나고 또 클럽에가서 샷을 연거푸 들이키고 냅다 흔들어댔다. 그리고 다음날 얻은 엄청난 숙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