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23년 첫 뮤지컬 Newsies.
진짜 보는 재미가 너무나 쏠쏠했던 뮤지컬.
디즈니가 배급해서 그런지 무대장치도 너무 멋지고 너무 멋졌다.
객석으로 들어가기 전에 설치된 뉴스보이들이 사는 곳으로 재현된 구조물들에서 사진도 찍고, 뮤지컬 보러온 극장이 아닌 그들이 정말 살고 있는 뉴욕으로 안내하는 느낌이 든다.
무대 장치도 정말 멋지고 객석 배치가 특이하다.
객석별로 The bronx, richmond, Broocklyn 등 뉴욕지명들이 적혀 있다.
내가 앉은 곳은 Manhattan자리인데 맨하탄이 제일 좋은 자리어야 되는거 아닌가🙄 왜 브룩클린보다 뒷자리지 했다가 극이 시작되고 알게됐다. 뉴스보이들이 정말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기 때문에 무대랑은 거리가 있지만 전체상황을 보기 위해선 맨해탄 자리가 좋다. (앞쪽에서 가까울수록 좋은 맨하탄자리)
발레, 아크로바틱, 탭댄스까지 정말 종합예술공연이었다. 정말 억 소리 나올 정도의 퍼포먼스의 끝판왕 뮤지컬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완전 잘 만든 디즈니 뮤지컬이 왜이렇게 잠잠하지?.? 싶었는데
나중에 예매하고 보니 공연하는 장소가 웨스트엔드 또는 소호 런던 시내가 아니라 저멀리 떨어진 웸블리극장이었다! 그래서 예매열기가 치열하지 않았구나!
투데이틱스 러쉬티켓으로 토요일 저녁공연을 장당 £25에 너무 쉽게 구한 이유였다.
그래도 공연퀄리티를 생각하면 웸블리까지 갈 이유가 충분했다!
https://kimikomikini.tistory.com/150
뉴스보이들이 다 잘생기고 몸매좋은 무용수들이 여기저기사 튀어나오는데 매직마이크의 건전버전을 보는것 같았다. 눈이 너무 즐거웠다😍
디즈니 특성상 나쁜 말도 안쓰고 선정적인 장면도 없어서 어린이들과 함께 보러가기도 좋다. 영어가 알아듣기 어려워도 퍼포먼스에 치중된 뮤지컬이라 그냥 공연즐긴다 하고 보기에도 괜찮다.
뉴욕의 뉴스보이들이 부당한 신문사에 맞서 파업한다는 줄거리라는 것만 알고가면 영어 못알아들어도 대략 이해가 된다.
그래서 웸블리에 가도 부담이 없다면 뮤지컬 Newsies 강추한다.
장점: 퍼포먼스의 끝판왕, 멋지고 잘생긴 남자들이 수없이 나온다.(최장점) 앞뒤좌석간 높이차가 커서 시야가 가려지지 않는다. 영어 못알아들어도 괜찮다. 디즈니가 만들어서 가족들이 보기에도 좋은 전체관람가.
단점: 웸블리라 런던시내에서 멀다.
기억에 남는 넘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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