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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영어원서 읽기 Verity (스포있음)

by kimikomi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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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turner라고 소문난 Verity 를 드디어 다 읽었다.

읽다보면 정말 술술 읽혀서 내가 이렇게 영어원서 읽는 속도가 빨랐나 싶을 정도다. 시간의 순서에 따라 흘러 가는게 아니라 로웬의 이야기와 베러티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또 장르가 스릴러인지라 내용이 궁금해져서 계속 읽게 된다.

신기하게 영화를 한 편 본 것 처럼 상상력이 자극되는 책이었다.

마지막 베러티의 편지가 반전이라는데 읽으면서 느꼈던건.... 아니 무슨 편지가 이렇게 길어.......

사실 읽으면서 베러티가 움직이지 못하는데 식사를 한다는 내용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베러티가 움직이지 못하는 척했다는거라니. 그런 상태면 위관영양을 해야지라고 생각한 직업병....
근데 또 말이 안되는게 베러티가 사실 깨어 있었다면 로웬이 몽유병으로 자기 옆에서 자고 있으면 나같아도 놀랄거 같은데 그걸 또 모른척 했다는 건 좀 말이 안되는거 같음.......

재밌게 잘써서 밤늦게 혼자 읽으면 좀 무섭기도 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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