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홀리데이를 맞아 체코 프라하에 다녀왔다. 체코에 여러번 여행가는 사람들이 단박에 이해되는 여행지였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버스와 지하철로 30-40분 정도면 금방 갈 수 있어서 아주 편했다. 구글맵이 너무나 잘 알려줘서 문제 없이 슝슝!
90분짜리 티켓을 구매해서 버스에서 펀칭해서 탑승하면 된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 지하철.
우리가 묵었던 호텔 푸르푸르 hotel purpur
굉장히 저렴했는데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좀 걱정했지만 나름 (우리 기준) 괜찮았다.
리셉션은 오후 7시까지만 열어서 그 전에는 도착해야한다. 디포짓 1000CZK 를 내야한대서 카드결제하고 체크아웃하는날 카드취소로 잘 돌려줬다.
방이 정말 컸다. 저 침대외에도 간이침대가 따로 있었다. 방 분위기는 조명 때문에 러브모텔 느낌이었고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있다.
한 켠에 씽크대며 조리할 수 있는 공간과 냉장고가 있어서 물과 맥주를 사와서 밤새 마시기도 좋았다.
욕실도 청결했고, 드라이기 무료 어매니티, 수건도 있었다. 수건을 매일 바꿔줘서 너무 좋았다!
부킹닷컴 purpur hotel 푸르푸르 호텔 예약하기
https://www.booking.com/hotel/cz/purpur-aparthotel.en.html?aid=7996307&no_rooms=1&group_adults=2
그리고 주변 로컬맛집에 갔다. 관광지 말고 로컬 맛집! 진짜 맛있었다.
Lokál U Jiráta
Vodičkova 696/26, 110 00 Nové Město, Czechia
육회타르트 정말 끝내주는 맛! 그리고 꼬꼬미가 시킨 소고기 뭐시기도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굴뚝빵을 사먹으러 관광지로 향했다.
굴뚝빵 맛집 Good food coffe & Bakery
여기가 잘 알려진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와우! 하는 맛은 아니었다. 아마도 아이스크림 토핑을 올려서 그런것 같다. 아이스크림은 인스타그램 사진용이고 진짜 맛을 보려면 아이스크림 추가는 하지 말자.
뜨근하게 막 구워진 굴뚝빵은 축축하고 눅눅하며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아 여기저기 뚝뚝 떨어진다!
하여튼 굴뚝빵 한번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1일 2굴뚝빵하며 여행했다, 꼭 가게말고도 길거리 푸드트럭에서 파는 것도 꽤나 맛있었다. 여기저기 맛보며 비교해보는 것도 즐거운 재미같다.
여행 내내 1일 1개한 굴뚝빵😋😋
아이스크림 버전은 예쁘지만 먹기가 힘들고 잘 어울리지 않아서 한번 먹은 후로는 오리지널만 시켜먹었다.
여기저기 쏘다니며 카를교도 걸어다니고 시계탑도 보고 그랬다. 치안이 되게 좋은 것 같았다. 서울처럼 밤 12시에도 운영중인 곳이 많고 밝아서 밤늦게까지 관광하며 돌아다녔다.
물가도 너무나 저렴해서 왕왕 좋았다.
체코프라하 2일차 여행보러가기
https://kimikomikini.tistory.com/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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