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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이탈리아 돌로미티에 다녀왔다! 최고다!🙌 9월 옷차림+꿀팁+음식들(Part 1)

by kimikomi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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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그리던 이탈리아 돌로미티에 다녀왔다! 그것도 이탈리아 북부출신 로컬과 함께!
덕분에 그녀의 부모님의 차를 타고 윈터캐빈에 머물을 수 있어서 5일간 총 £300로 여행했다!

돌로미티 여행 꿀팁과 내 생각을 나누고 싶은 포스팅✨

이탈리아는 참 도시 곳곳마다 특색이 크고 다양한 것 같다. 도시+산+바다 모든게 다 있으면서 음식도 맛있다. 이탈리아 와인 처음 맛봤는데 오크숙성의 맛이 진하게 나고 풍미가 끝내줬다...!

브라이에스 호수
이탈리아 돌로미티 레드와인 정말 강추!

돌로미티 엄청 예쁜데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에 비해 왜 동양인에게 인기가 없나 생각해봤더니...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들다. 스위스처럼 산악열차나 기차, 케이블카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차가 거의 필수이고, 케이블카만 타면 볼 수 있는 스위스의 풍경들과는 달리 Sorapis 소라피스 호수는 2시간반 등산이 필수이다. 트래킹 아니고 진짜 등산...

운전할 수 있고 등산을 즐긴다면 이탈리아 돌로미티가 정말 최고다. 왜냐면 스위스보다 물가가 싸고 음식이 맛있으니까!!!

이탈리아 피자 두판에 음료 두잔해서 30유로라고요!!! 햄을 그자리에서 바로 썰어서 구워준다고요....!!!!

돌로미티도 역시 산이다 보니 날씨가 휙휙 바뀐다. 맑았다가 흐렸다가 비왔다가 또 갠다.
내가 갔던 9월 초 돌로미티 기준 여름+봄가을 등산차림으로 준비하면 좋다.

봄가을용 레깅스, 등산양말, 등산화, 반팔, 워터프루프 바람막이를 입고다니면서 더우면 벗고 추우면 껴입고 하며 변화무쌍한 날씨에 맞춰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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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준: 호수색이 실제보다 사진이 더 예쁨

예쁜 소라피스 호수를 보기 위해선 진짜 등산을 해야하니 등산화 필수요...

꽤나 험난하지만 마데이라 등산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소라피스 호수:
쓰레기통이 없으니 여분의 비닐봉지를 가져와서 다시 되가져가자.
윈터캐빈에서 음료와 음식도 팔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다.
산에 오를때 데이터가 안터짐!
갑자기 비가 오기도 하니 우비지참

이탈리아 돌로미티 지역은 한 때 오스트리아 지역이기도 했어서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식을 맛볼 수 있다. 브라이에스 호수 지역으로 가면 이탈리아임에도 first language가 독일어이다.
혹시 에어비앤비나 키친을 쓸 수 있는 숙소에 머무른다면 나의 로컬친구가 추천해준 요리를 맛보자.

독일어:semmelknödel, 이탈리아어:canederli

덤플링인데 치즈나 스펙(speck, 돼지고기 햄)을 넣은 반죽으로 스톡국물에 넣어먹으면 날이 추울 때 정말 좋다.

이렇게 완제품으로 된 걸 슈퍼마켓에서 사서 스톡에 넣고 끓이면 끝!

세상에나.. 이탈리아 스톡 맛도 천상의 맛...!

2-3알이 1인분인데 저 날 등산하고 와서 너무 배고파서 4알 먹음....

뇨끼같은 건데 오스트리안 이탈리안식으로 칭구가 시금치맛 스패츨 사서 판테차 햄과 크림넣고 만들어줬다.

이 초코케이크도 이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꼭 먹어보래서 먹어봤다. 초코케이크가 초코맛이겠지 했는데!!! 초코케이크 안에 아프리콧 잼이 발라져있어서 정말 산뜻하게 맛있었다! 이것도 정말 추천해요!!!

돌로미티 제과점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으니 제발 사먹어주세요...

이탈리아 돌로미티에 다녀왔다! Part2. 브라이에스 호수 주차장 정보, 코르티나 담페초 - https://kimikomikini.tistory.com/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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