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탈린 여행 1박 2일 Swissotel tallinn 후기 탈린 맛집 여행코스

런던에서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탈린 자체만으로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하고, 시간이 좀 더 있다면 페리타고 핀란드 헬싱키 구경 다녀오는 것도 좋은 여행일정이다.

탈린 공항 매우 깨끗하고 친절해서 좋았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탈린 올드타운. 5월인데도 아직도 쌀쌀하다. 특히 해가 없는 흐린날이라면 겨울 점퍼가 필요할 정도로 쌀쌀하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탈린의 풍경. 체코같기도 하고 동유럽 어디선가 본 것 같는 모습.

탈린 swissotel 5성급 호텔임에도 타유럽 국가와 다르게 저렴한 가격에 숙박했다.

높은 타워빌딩 호텔이라 시내 전망이 다 보인다.

깨끗한 화장실에 뜨뜻한 욕실바닥까지 넘 좋았다! gym, 사우나와 수영장도 있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이용하진 못했다. 사우나 사진이 멋지던데 이용하고 싶다면 수영복을 들고 가시라!

조식은 따로 추가 하지 않았다. 탈린 물가가 타유럽에 비해 저렴해서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호텔과 가까이 있는 viru 역 근처에 가면 푸드코트가 있다.

여러가지 국가의 음식을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굳이 맛집 찾아다닐 필요없이 여기서 골라먹는 것도 방법이다.

올드타운은 그냥 발걸음이 닿는대로 구경하면 된다.

중세 유럽 감성을 느끼고 싶었지만 유명한 올데한자 레스트랑 음식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차선으로 선택한 곳

Ill draakon 에서 맥주 두잔 시켜서 중세 감성도 즐길 수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 추천!
https://maps.app.goo.gl/zPz6CFTAHohLb13P8?g_st=ic

III Draakon · 4.2★(4116) · Restaurant

탈린 물가가 저렴한 만큼 슈퍼마켓에가서 간식 구경도 하고 왕창 구매해왔다.

다음날 체크 아웃 후에 유명한 팬케이크집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https://maps.app.goo.gl/4C4kLU13kUEJLzwi8?g_st=ic

Pub Kompressor · 4.6★(7588) · Pancake restaurant

테이블에 앉으면 메뉴를 기다리지 말고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계산해야한다.

사진은 팬케이크가 작게 나왔지만 두툼하고 양이 많다.

오래된 약국도 구경가봤다.

작게 전시된 것들도 있는데 굳이 시간이 없다면 생략해도 될 오래된 약국이다. 주변에 골동품 가게들이 있어서 같이 구경해도 좋다.

그리고 탈린 올드타운을 거닐며 Balti jaama Turg 기차역 시장으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85AB49NjupAopFsz9?g_st=ic

지상층에는 채소와 과일들을 팔고 3층으로 올라가면 앤티크샵들이 모여 있어서 반나절 동안 구경했다. 빈티지 덕후라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구경할 수 있다.

flea market으로 보이는 가게에서는 북유럽 빈티지 머그세트를 단돈 1유로에 팔기도 한다. 게다가 카드도 받아준다...!!!
스웨덴 빈티지 old Gustavsberg 커피잔 2개를 단 돈 2유로에 겟했다. 😚😚

에스토니아 초콜릿 Kalev 매장도 있어서 선물용 기념품 사기도 좋고 지하에는 큰 슈퍼마켓이 있어서 집에 돌아가기 전에 쇼핑하기에도 좋다.

근처에 Telliskivi creative city라고 뭔가 힙한 느낌의 젊은 공간이라길래 가봤는데 그닥 안가봐도 될 것 같다..
https://maps.app.goo.gl/KoZhDFxzN4ce63Km6?g_st=ic

Telliskivi Creative City · 4.6★(4749) · Cultural centre

탈린 공항 내가 본 유럽 공항 중에 제일 신기한 것 같다. 몇 노선 다니지도 않는 작은 공항인데 놀이터, 핑퐁테이블에 헬스장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