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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가재가 노래하는 곳 Where the Crawdads Sing 죽여마땅한 사람들 이 책은 사실 아주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맨 처음 영어원서로 읽기 시작할때 습지생태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모르는 단어가 거의 반 이상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책 페이지가 잘 넘어갔다. 정말정말 이상하게도. 습지생태계 단어들을 그냥 흘려 읽고, 내용에 집중하다보면 즐겁게 읽히는 책이 된다. 현재와 과거가 왔다갔다하는 책들은 도통 어지러워지기 마련인데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은그렇지 않았다. 킨들 영어판 무료샘플 페이지가 끝날때까지 읽고 나머지는 크레마클럽(구 yes24 북클럽)을 통해 한국어판으로 읽었다. 한국어로도 모르는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도대체 작가가 어떤 background를 가졌기에 어떻게 이렇게 늪지 생태계에 대해 자세히 서술할 수 있을까 싶다. 나중에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평생 야생동물을.. 2023. 7. 25.
잘츠부르크 여행 잘츠부르크 공항에서 시내가기 주유하는법 나라마다 주유하는 방법이 달라서 매번 애먹는다. 오스트리아 주유소에 일단 들어선다. 일단 먼저 주유를 하고 주유번호를 매장에 들어가서 말하고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공항에 렌트카 반납하러 가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했는데 어떻게 결제 하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니 어떤 분이 도와주셨다. 후불시스템이라니..! 혹시나 딴 맘 먹고 그냥 가면 어쩌려고 후불시스템을 하는거지 싶은 신기한 곳.열심히 여행 하느라 연료 반통을 썼는데 다시 풀로 채우는데 40유로 정도 안되게 썼다. 그리고 공항에 렌트카를 반납했다. 풀커버 보험이라 따로 차량확인은 하지 않았다. 잘탔다!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메일로 e-voice를 보내줬는데 따로 extre charge 6유로 정도가 청구되었다. 세부내역을 봐도 왜 prepaym.. 2023. 7. 19.
오스트리아 렌트카 여행 #할슈타트 #첼암제 #그로스글로크너 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 올해 여름휴가지로 정한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오스트리아 관광청에서 홍보하는 타우에른을 접하고 스위스같은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서 급 가고 싶어졌다. 사람들이 항상 스위스 비싸다 비싸다 해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오스트리아였는데.. 오스트리아도 정말 비싸다. 아마 비엔나 동쪽과 멀리 떨어져 스위스 국경에 맞닿은 서쪽은 느낌도 물가도 다를 것 같다. 이지젯에서 특가할인으로 겟한 잘츠부르크행 항공권으로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을거란 기대와 달리, 극성수기의 여름 오스트리아의 숙박비는 거의 런던급으로 너무나 비쌌다. 잘츠부르크는 작은 공항이라 게이트부터 패스포트컨트롤까지 통과하는데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Grossglockner High Alpin.. 2023. 7. 14.
스웨덴 남부 가볼만 한 곳 #무스사파리 Misterhult Smålandet Moose Safari 스웨덴은 노르웨이나 아이슬란드 등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다르게 정말 볼게 없는 잔잔한 나라인 것 같다. 그래도 저번 여름에 잠깐 스웨덴에 방문했을땐 무스사파리를 보러가기로 해서 기대됐다. 무스가 한국말로 뭔가 하고 봤더니 ...말코손바닥사슴.. 그냥 무스라고 불러야겠다. 하여튼 스웨덴에 무스사파리가 여러개 있는데 남부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투어객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Misterhult Smålandet Moose Safari 2032, 285 91 Markaryd, Sweden스웨덴의 여름은 정말 청량하다. 무스소세지를 이용한 핫도그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했다. 자차를 이용해서 셀프투어를 할 수도 있고, 이 기차를 타고 가이드투어도 이용할 수 있다. 시아빠가 잔뜩 기대한 나를..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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