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

런던근교여행 옥스포드여행 Oxford

by kimikomi 2021. 9. 12.
반응형

캠브리지 vs 옥스포드 둘 중에 여행 한 곳만 가야한다면 무조건 옥스포드로 추천합니다.

옥스포드가 내가 생각했던 그 대학의 도시였어요.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

옥코패키지투어로 갈까 따로 갈까 고민하다가 따로 기차+워킹투어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옥스포드를 촉박하게 2시간 밖에 구경 못하는건 아쉬울 것 같아 따로 가기로 결정. (결과적으로 만족!)


런던에서 기차로 54분인가 밖에 안걸리는 아주 가까운 여행지이고 당일치기로도 구경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여행자들에게도 강추에요. 런던에서 기차로 간다면 Paddington station 에서 Oxford행 열차를 타면 됩니다.

저는 짝꿍과 two together railcard가 있어서 왕복으로 둘이 £37.9에 다녀왔어요.(주말이라 Off peak 적용가격 + railcard discount적용)


공항보다 설레는 기차역

런던 Paddington station에는 패딩턴역 답게 패딩턴 기념품샵이 있는데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기 좋아요.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딩턴이들과 귀여운 소품들이 짱짱 비쌉니다.

기차를 타고 한시간 안되게 달린 후 도착한 옥스포드

마켓도 열려있어서 (오후 5시까지) 빈티지 옷이나 street food들도 저렴하게 쇼핑 할 수 있어요.

시내로 들어서자 거리의 악사가 신기한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거리의 펍들도 아기자기 귀여운 곳이 많았어요.

캠브리지 여행때 워킹 투어없이 우리끼리 돌아다녀서 뭐가 뭔지 모르겠던 것을 교훈 삼아 예약한 워킹투어 1시간 30분 코스.
이것도 정말 강추!! 굳이 예약할 필요없이 가서 돈내도 됩니다.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이렇게 있고 트리니티 칼리지 정문이 미팅포인트입니다. 가격은 £14.95

때마침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어서 거리가 축제분위기

New college 구경

해리포터 촬영지였던 나무도 봤는데 해리포터 덕후가 아닌 나는 "그렇구나."하며 지나갔다. 영국여행은 해덕들에게 정말 천국일 것 같다.

투어를 마치면서 Free entry인 대학, 도서관과 볼만한 가치가 있는 대학들, 레드클리프카메라 사진 찍기 제일 좋은 장소 등을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이래서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마침 Exter 대학이 무료개방을 해줘서 입장료 없이 가든까지 올라가 레드클리프 카메라를 예쁘게 담아낼 수 있었다.

단돈 £5 에 Exter 대학에서 크림티도 즐길 수 있는데 Cash only 라서 포기.

레드클리프 카메라 뒤쪽에 커다란 교회첨탑에 올라가서 보는 전망도 기가 막히다던데 입장료 £5 가 있어서 올라가보진 않았다. 사실 교회 옆에서 파는 크림티를 먹고 싶었는데 꼬꼬미가 내켜하지 않아 관두었다.


그리고 나서는 자유롭게 여러 상점들을 구경했다.

기념품숍에서 여러가지 해리포터 상품들과 옥스포드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weatherspoon 펍에 들러 파인트 한 잔씩하고 런던으로 돌아왔다.

너무 좋았던 옥스포드! 패키지 여행 안한다면 워킹투어를 꼭꼭 넣으세요. 그냥 둘러보는 것보다 훨씬 더 즐길 수 있답니다.

반응형

댓글